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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힘들어서2


BY 블루 2001-05-08

저번 글에 이어서 또 속상한점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결혼식날 절값으로 십오만원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시부모님 십만원 큰고모님 오만원 정말 어처구니없지 않습니까?
또 저희 큰시아주머니는 3년전에 사업을 두번이나 실패하고 시골로 내려와서 읍내에서 사는데 세상에 둘째아주머니께서 일자리 하나 알아봤는데 일반평사원이고 월급은 백만원이라고 일러주니깐 그분 왈 자기는 사장이나 임원아니면 안한단다 지금까지 돈없는시부모님께 얹혀서 지내는것도 지겨울텐데 애가 둘이나 있으면서도 그러는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돈없다하고 집안에 경사나 돈낼일있으면 전혀 큰아들인데도 모른척 한다. 그리고 한살어린 큰형님은 어버이날이나 설날,구정때 뭐할거냐고 묻지나 말든지 자기네들은 아무것도 안할거면서 묻는것은 어찌도 많은지 그리고 우리 둘째시아주머니 세상에 22살짜리하고 사귄다네 9년차이 나 더이상 열받쳐서 못살겠다. 콧구멍이 두개라서 이러고 있지 안그러면 진작 저승에 갔을것이다. 더 웃기는것은 돈도 별로없으면서 밥먹으러 한번씩 가자고하면 세상에 소고기외에는 먹지도않고 무조건 소고기만 시킨다. 지가 갑부아들도아니고 그런돈 있으면 지네 부모님 용돈이나 많이 드려서 며느리들 괴롭히지나 않게하지 정말 말하기가 싫다. 그리고 별난 시이모님 나더러 남편 뼈꼴빼먹지말고 같이 맞벌이하란다. 자기가 뭔데 그런상관을 다하는지 자기는 자기자식이나 신경쓰지 별것 다 신경쓴다니깐 미치겠다. 정말 보기싫어 죽겠어
이쯤하고 다음에 또 올릴께요
(시이모님은 아들만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