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버이날, 양쪽 부모님 다 지방에 계시는 관계로 안부전화 올리는걸로 대신했다. 가진것 없는 우리부부. 이런날 제일 속상하고 슬프다. 그런데 지금 나, 형부넘과 언니라는 이름의 년 때문에 열받는다. 울 친정부모 모시고 언니라는 이름의 녀ㄴ 유원지를 갖다온다고 생색을 내고 갔는데 1시간도 못되어서 돌아 왔단다. 왜 돈이 아깝다고 엄마가 안탄다고 하니 차비도 없이 돌려 보냈단다. 그래도 오늘이 어버이 날인데, 형부놈은 얼굴도 안비치고 엎어지면 코닿을때 사는대도... 친정재산 다말아 먹고 늙은 말년에 친정부모 비참하리 만큼 궁색하게 사는데 지엄마 데리고 온천여행을 갔다네? 아휴, 속상하고 열받아! 사위자식 개XX인거 나 알았지만 오늘 또 한번 열받는다.
멍청한 언니라는 이름의 녀 ㄴ 친정부모 돌아가시면 눈물이라도 흐릴까? 살면 얼마나 산다고 나쁜X , 나도 친정부모 잘 모시는건 아니ㅣ만 최소한 가슴에 못박는 짓을 했으면 양심이라도 있어야지....
내 지켜 볼거다 니들 말년에 얼마나 행복한가..아마 비참해지겠지만... 너도 한번 자식한테 배신당하고 말년 비참해지길 내 기도하마... 콱 온천갔다오다 떼거지로 거지나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