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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하는건지?


BY 도와주세요 2001-05-11

너무 힘이들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 아직 어린나이에 감당하기 힘이 듭니다..
결혼한지 이제 일년하고도 6개월....
남편이 회사의 여직원과 이상한 관계를 이루어질때는 우리가 아직도 신혼 정말 신혼이라고 말할때였지요..
지금은 글쎄요...
몇일전 남편과 그여직원일로 싸웠습니다..
그때 말하더군요...조금 있으면 그만둘거라고..
웬지 그여자에게 미안함에 말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만둔다는 날이 지나도록 계속다니기에 물었습니다..
그만둔다고 하지 않았냐고? 남편이 그러더군요..
자기일이 아닌데 내가 어떻게 아냐고? 내가 그렇게 관심갖어주길 바라냐고?
글쎄요..
제가 너무나 깊이 생각하는건가요?
같이 옆자리에 앉아서 둘사이의 감정이 정리가 될까요?
너무나 저의 생각과는 다르게 사는 그여자가 이해가 되질 않네요..
유부남인걸 알면서도 시작한 여자나 그걸 받아들인 제 남편이나..
결혼이란게 뭘까요?
너무나 행복할줄만 알았는데...벌써부터 이런일이 생기고..
난 아직도 내남편 못믿습니다..가끔씩 보여주는 이상한 행동으로 아직도 그여자와 끝나지 않았다는 생각만 듭니다..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그런 생각에 바보처럼 답답해 합니다..
왜 제가 그사람과 결혼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유부남인줄 알면서 여자들은 다가설까요?
너무나 당당히 자기가 시작했다고 말하는 그여자를 ,,,,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언제쯤 이런기억을 잊어버리고 살까요?
정말 모르는게 약이란말이 맞나봅니다..정말 지치고 힘이듭니다..
얼굴만봐도 떠오르는 두사람의 행동들...
나를 피해서 여기저기 메일을 만들어가면서 둘만의 시간을 가졌던 그두사람...
모르겠어요...지금도 아마도 진행중일것같은 생각만 드는지..
날 바보로 만든체...둘은 아직도 만나고 있는거 같아요..
가끔씩 나에게 거짓말을 하는 남편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여자를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왜...하필이면 나에게 이런일이 생기는지...
너무나 힘이들어요...
차라리 죽어버리고 싶을만큼...
내생애 처음으로 만났던남자...처음으로 사랑을 느꼈던 남자였는데..
이런 배신감만을 안겨주네요...
저 어떻게 하나요?
정말 그여자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점점더 정신병자가 되어가는거 같습니다..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