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74

가시고기와 우렁이


BY 수정 2001-05-11

가시고기는 소설로서 더욱 유명하다.가시고기는 산란기에 암컷이 알을 낳고 떠나면 수놈은 알이 부화될때까지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고 침입자를 막기위해 최선을 다하다가 새끼들이 둥지를 떠날때 생을 마감하는 작은 물고기다.
가족을 위해 수고하다 조용히 한 세상을 마감하는 아버지들의 함축된 모습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드라마다.
우렁이는제 몸에다 알을 낳으며 새끼들은 어미의 살을 파먹으며 성장한다
한점의 살도 남김없이 새끼들에게 먹이로 주고 빈 껍데기가 되어 조용히 물에 떠내려 간다
가족을 보호하고 울타리가 되는 아버지의 희생과 살을 깎아먹이는 어머니의 희생은 어디에서 보상받게 될까.
나이든 부모는 자식들에게 서서히 짐이 되는 존재로 전락하는 듯하다
자녀들이 제 아무리 효도를 다한다 해도 부모의 사랑을 어찌 다 갚을수 있겠는가.
가정의 달에 가시고기와 우렁이를 생각하며 못다 한 효도를 생각합니다
부모님때문에 힘들은 우리 아줌마들 힘내세요
어쩌겠어요 사랑하고 갈 수 밖에 없는 부모님들이시니....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