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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떨어져 사는 아줌마들 나좀 도와 죠여


BY 외로운 아줌마 2001-05-13

결혼후 8개월만에 10개월된 아들을 낳앗구여 아들낳자마자 돈벌어 오겟다며 서울루 간지 벌써 5개월이 ?磯侍求?
첨엔 하루에 8번내지 10번 이상씩 전화두 하구 집에두 2주나 3주에 한번씩 오더니.... 지금은 하루에 전화 1통도 많아서 오늘까지 7일간 전화한통 안하구 전화두 안받아여
얼굴 본지는 2달이 다 되어 갓구여
서울살다가 신랑하나 믿구 이곳 전북 군산으루 시집와 아는 사람 하나 없이 5개월된 아들과 햇빛도 보지 못하구 하루하루를 살아 갑니다
..... 부부는 떨어져 살면 안된다구 모두들 이구동성으루 충고 하시던데 이사갈 형편은 안되구...
........혹시 바람이라두 난건 아닐까 걱정두 되구... 믿어야 하는 건가여?
너무 외롭구 그래서 너무 슬프구 그나마 자식이 몬지 내 새끼 보는 낙으루 그나마 견디구 있는데...
분명 나같은 상황을 이겨내신 분이 있으리라 생각해여
그런분들 나좀 도와 죠요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여
이대루 남편만 믿구 기다려야 하는건지 ...
참고로 돈벌러 서울가서 생활비라구 보낸건 한달 평균 20만원정도
이달은 아파트 관리비며 모든 세금들도 못냇담니다
이런 결혼생활을 어떻게 해야 유지를 할수 있는건지요
유지하는게 최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