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흐린 날씨를 바라보며, 오늘은 비가 좀 내리려나!? 하고 내심으로 비를 바라는 "기우제" 라도 올리고 싶은 간곡한 심정이다. 이 지역은 매년 팔월 초면 수해를 당하면서 매년 여름 우기 때면 걱정부터 앞선다. 연중 행사로 2년을 홍수로 많은 재산피해를 당하면서 지난 해에는 많은 인력과 경비를 충당해서 대대적으로 수해방지 공사를 했다. 그런데 시기적으로 문제점이 야기될 때마다 공사의 부실점들이 보여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고 내심 답답한 기분이다. 수해로 인한 물난리나,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취수 대란이라는 뉴스나, 기사가 방송 메스콤을 타고 세인들에게 알려지는 것이 너무 속상하고 자존심까지 상하는 느낌에 짜증이난다. 설마!? 또 올 해에도!? 않이겠지? 매년 올 해에는 또 수해를 당할까? 하는 심적으로나마 수해에서 벗어나고 싶은 심정으로 바랬는데...올 해에는 비껴가겠지! 신이 계시다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