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00

70일된 아기가 놀이방에서 죽었어요(퍼온글)


BY 충격적 2001-05-15

해오름에서 퍼온글입니다.
제 이름은 국영주이고 아기는 한선영입니다.
5월4일 12시 15분에 아기를 놀이방 차에 태웠습니다.
12시 30분에 놀이방에 도착했다고 하더군요.
그 날 아기가 많이 보챘다고 하더라 구요
그래서 30분쯤 아기를 보다가 아기를 재울려고 ,집에서 보낸 감기 약을 (병원에서 처방 한약이고, 약은 3시 이후에 먹여 달라고 했습니다.)먹이고 엎어 놓았는데....
10분도 안 되서 아기가 죽었습니다.
놀이방 원장이 발견 했을 때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동네 병원으로 갔다고 합니다.
병원의사는 아기가 숨을 쉬지 않으니 큰 병원으로 가라고 119에 신고를 해 주었다고 해요. 그 시간을 119에 알아보니 1시 11분이었습니다.
큰 병원으로 아기를 옴 겼으나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의사 말로는 너무 늦게 왔다고 하더군요.
놀이방 측은 지금 연락도 않고 찾아오지도 않으며 아기를 보낸 날도 당사자는 놀이방에서 다른 아기들을 보느라 오지 않았습니다.
너무 원통합니다.
아기가 죽었는데..... 어쩌면.....자기는 왜 죽었는지 모르니, 부검 결과가 나오면 보자고 할 수가 있습니까?
이 사건은 지금 북부 경찰서에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조사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도움을 청합니다.
인간적으로 용서를 빌면 죽은 아기가 살아오는 것 도 아니고 그 쪽도 고의로 한 것이 아니니 처벌은 면하게 해주려고 했는데 그쪽에서 너무 하더라 구요.
제가 반말을 했다고 제게 소리지르고 저를 흔들더라 구요.
그리고 경찰서에서 조사 받을 때 그쪽에서 자기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에게 연락을 해서 왔는데...........
형사들에게 음료수를 돌리고 저희는 처다 보지도, 말 한마디 걸지도 않고 형사자리에 앉아서 형사하고 이야기를 하려고 하더 라구요.

여기에 엄마들이 많다고 해서 올립니다.

저를 도와 주십시오.
이내용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고 여론화를 시켜 주십시오.
부탁합니다



* 한 가지 덧붙이면 놀이방 원장님과 저는 관계가 아주 돈독 했습니다.
제가 카드로 돈도 꿔드리고 대출해서 돈도 꿔주고 했어요.
그 때는 저에게 그러더군요.
''''핏줄인 형제들도 몰라라하는데 고맙다고....
평생 못 잊는다고........''''
그러더니 어떻게....아이가 보챈다고 30분 보다가 약을 먹일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자기 아기라면 그렇게 했을까요?
그리고 숨이 멈춘 위급 상황에서 어떻게 뛰어서 10분이고 택시를 타면 잡는 시간까지 5분도 안 걸리는 종합병원을 두고 개인 병원으로 갈 수 있는지.....
자기 아이라면 그랬을까요?........
원장도 애가 둘 있는 엄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