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말 들어 보신분 계세요.
저는 햇빛만 보면 두드러기가 일어난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신경이 곤두서서 제대로 되는 일이 없어요.
창밖으로 아카시아꽃이 허드러지게 피어있고 향기가 코를 찌르는데도
외출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내자신이 너무나 불쌍하지 안아요?
이런엄마 때문에 우리 예쁜 애기들은 놀이터도 마음대로 나가질 못해요.
3살 4살된 딸이 둘이거든요.
얼마전에 울진으로 이사를 왔는데, 큰애가 날마다 하는 말이 "엄마!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께. 하고 싶어"거든요.
그동안은 추워서 바람이 많이 불어 하고 미뤘는데.....
못해주는 제 마음은 어떻겠어요.
아주 잠깐이라고 나가면 노출부위부터 시작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온 몸에 두드러기가 일어나고 심하면 두통까지 동반되는데...
그 기분 겪어보지 않는 이는 몰라요.
그런데 며칠전에 건강식품 셀러리맨이 와서 하는 말이 저 같은 사람은 (약간의 비염) 충분히 고칠수가 있다는 거예요. 체질 개선만 하면.
그동안 피부과는 물론 한의원까지 많이 다녔는데, 시원한 대답을 해 주는 곳이 없었거든요.
혹시 건강식품으로 체질 개선 접해보신분 있으세요?
저 같은 사람을 보셨다면 어떻게 하는지 연락좀 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