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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우울해요~~


BY 애플파이 2001-05-21

시엄니가 오십니다
일주일전부터 가슴에 돌덩어리를 담고 다닌는 것 같고
밤에 잠도 안오고...

"우리처럼 편한 시집있으면 나와보라해라 자주와서 힘들게 하냐"
---> 간격 한달반 대신 한번오시면 2주에서 한달 계심

"누가 신경쓰이게 하나"
---> 결혼한지 1달 후부터 5년째인 오늘까지 시뉘랑 같이 살고 있음

"돈달라 소리를 하냐"
---> 달라곤 안해도 부담은 많이 줌

화납니다 그런 소린 며느리가 해야 빛이 나는거쥐

우울해요 머리도 아프고
또 잔소리에 참견에 허리가 휘게 챙겨드려도 못마땅하셔서
형님이나 시뉘 붙들고 뒤에서 흉봤다는 소리가 또 들릴텐데...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시는 분들한테는 죄송하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