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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처가집에가고싶지않는이유?


BY 궁금녀 2001-05-22

저는 결혼 1년된 주부이고 이쁜공주 낳은지 두달된 초보엄마입니다. 저는 시부모와 같이 살고있고 친정은 한동네입니다. 남편은 처가에 가기싫어합니다. 짜증이나네요. 같이사는 울시부모(시엄마는 남편 3살때 들어온 새엄마) 나한테 잘못하거든요 근데 울 친정부모는 그래도 울남편한테 잘하거든요. 근디 울남편은 그걸 인정안하고 울친정식구들과 왕래하고 싶어하지 않는것 같아요. 그래서 더더욱 서운합니다. 여러분 묻고 싶습니다. 왜? 도대체 남편들이 처가집에 가기 싫어할까요? 글구 전에는 울친정가자고하면 오만상찡그리고 벌레씹은 듯한 얼굴에다 "젠장"이란말과 "씨발"이란 혼잣말을 들었어요. 그래도 데리고 같지만 이젠 데리고 가고 싶지 않아서 가자는 말안하는데 과연 제가 이래도 될까요? 또 남편은 자기(남편)와 처가집식구들과도 식구라는 걸 인정안하는 것 같아요(정말로 못된놈이죠). 정말 궁금해요 남편들이 처가집에 가기 싫은이유와 어떻게 하면 좋은 방법으로 처가집에 갈 수 있게 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