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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어머니에겐 어떻게 해야하죠????


BY 저 어떻하죠?? 2001-05-23

저희 시어머님은 시누이와 저희와는
차별을 너무 심하게 하셔요..

그러면서도 어쩔때는 우리아들만 외치구요..

그런 우리 시누이도 항상 집에 붙어살면서 제가 가면
손하나 까딱안하고 ...

더욱 웃기는건 저희 신랑이 있을때 제게 하는 행동과
신랑이 없을때는 저를 무시하게 함부로 하는 행동이
너무나 티나게 행동을 한답니다..

제가 손아래 동생인 관계로 항상 그걸 당해야해요..

이상하죠.. 다른 친구네 남편 누나들은 동생네가
힘들면 와서 도와주고들 하는데.....

우리 어머님은 항상 누나네는 바리바리 싸주시구
저희 김치라도 주시려면 꼭 무어라 한말씀하시구..
좀 주시려면 좋게나 주시지....

거기다 더욱 화나는건 저희 결혼하고 3번 이사했습니다..
우리 시누네는 2번이사했구요..

저희 시누네 이사할때 저까지 데리고 가서 이사한집 청소를
매번 2번씩 꼭 시키시구.. 거기다 이사당일날은
저녁에 시누네 집에서 꼭 닭도리탕이며 해물탕까지 다해서
저보러 운전해서 갔다주라고 하시구..

저희 이사할때는 국물도 없어요.. 청소는 커녕 전화 한통화있으면
다행인거 있죠..

이렇게 한가지 사건에서도 정말 심하게 차별하시구..
맨날 저희 시어머님은 시누눈치만 살피시고..

시누는 완전히 공주병이에요...
지금도 매주마다 꼭 가셔서 청소 다해주고 쓰레기까지
집으로 다 싸가지고 오시고..
정말 이해가 안가요..

저 이제 한번 어머님께 속시원하게 왜 그렇게도 차별하시냐고
그동안 항상 참고 묵묵히 일해드렸는데..

한번 날잡아서 어머님께 토로할려구 하는데...

맨날 저는 생각만 했지... 막상 그앞에가면..
그렇게 하질 못해요..

저 바보인가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