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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갈곳이 없어...


BY 로즈 2001-05-23

님의 글을 읽다 보니 예전의 나와 같네요.
나도 타지에 시집와서 친구라곤 하나도 없는데
신랑과 말다툼하고 속상할때 정말 어디라도 가고 싶은데
마땅히 갈곳이 없어서 참 비참한 기분이더군요.
난 다행히 친정이 기차로 1시간이면 족한데 님은 형편이 안되니...
정 갈데가 없으면 시내 나가서 아이 쇼핑이라도 하시고
혼자 영화 한편 보고 사람들 구경하면서 외출이라도 해보는게
어떨까요.단 몇시간이라도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도 가벼워지던데....
님!그렇게 한번 해보세요.
그럼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