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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인 남편과 가난한아내


BY jabff 2001-05-24

우리 남편은 부자랍니다.
얼마나 버느냐고요?
전 모릅니다.
전 경제권이 없습니다.
결혼 이후로 한번도...
우리 남편은 체면은 중요시 합니다.
손님이 오면 정말 극진히 대접하지요.
전 아이가 2명 이랍니다.
전업주부고요.
답답해서 컴앞에 앉아 봤습니다.
전늘 시장을 가거나 무엇인가를 살려면 남편에게 적정금액을 타서
썼습니다.
물론 남편 생각이지만요.
장에 갈땐 2만원 화장품을 살땐 5만원.
늘 저에게 물어는 봅니다.
얼마면 되?
그럼 전 순진하게도 5만원하고 팅겨보지요.
물론 받는거 2만원이지만 ...
그게 너무싫어서 매달 시어머님이 주시는25만원을 신랑을 주질안고
저가 생활비로 쓰기로 했습니다.
25만원은 어머님이 남편에게 주시는 돈이지만 궁금하시죠?
말하자면 길어져 생락하겠습니다.
어머님이 저를 통해서 남편에게 전달되는 돈이므로 거의 어거지로 쥐고 있습니다.
근데 넘힘들어요.처음에 밝혔듯이 전 아이가2 이거든요.
한아이는 아직분유을 먹고요.
근데 돈 더달라고 그러면 그25만원 빼았길까봐 말도 못꺼내요.
우리 신랑은 늘 저에게 말하죠.언제 달라는 돈 안줬냐고...
답답합니다.
우리는 대화가 없습니다.
집에 들어오면 컴 오락을 합니다.
무척좋아합니다.
얘기좀 하자고 붙들면 들어줍니다.
하지면 달라지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앞에선 다 이해하는거 같지만 우리 남편은 벽입니다
전 사육대는 다람쥐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