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불쌍하다
슬프다
한달전, 엄마가 자살하는 꿈을 꾸었다
그 꿈이 얼마나 생생하고 끔찍 했는지.....
깨고 나서도 엄청 울었다
얼마전 친정엘 전화 했더니 엄마가 술 한잔 하시고는
나에게 말씀 하신다
"괴롭다"
난 정말 놀랬다
25년 살면서 엄마의 그런 행동은 단 한번도 접하질 못 했던 나
아빠는 별일 아니라며 전화 끊으랜다
"딸깍'
오늘 친정엘 전화 했다가 안 사실......
언젠가부터 아빠가 이상했던 엄마
여자의 육감.
바람??????????????
그리고, 엄마도 나처럼 꼭한달전엘 꿈을 꾸셨단다
엄마랑 같이 봉사 다니시는 분(성당에서) 이 꿈메 나오셔서는
동생 남편 바람 핀다고........
꿈이 너무 웃기더란다
근데, 상황을 보니 뭔가 께름칙해서
그날저녁 아빠를 떠 보셨단다
아빠는 고개를 숙이곤 아무 말씀 없으셨단다
이런 사람이 아니였는데.................
몇일후 용하단 점쟁이 한테 가서 점을 보셨단다.
새벽6시에(이때가 점쟁이들이 젤 잘 보는 시간이란다)
점내용:나의 외할아버지,외할머니 용모나 성격을 맞추더니
울 친정아빠 한테 여자가3년전 부터 있단다
아빠는 이여자를 띄어 낼려구 하는데 여자가
거의 미쳐 죽는다고 쫓아 다닌단다
그러면서 아빠용모,성격 내성격내궁합, 내동생사주까지........
첨엔 안 믿을려 그랬는데 집안 사람들 용모,성격
그리고 내가 어떻게 결혼하게 됐는지 까지 맞추자
설마? 설마?
하며 집에 오셨단다
그리고, 그날 저녁 엄마와 아빠는 부부싸움을 하고 있는데
앞집아줌마가와서 뭣좀 빌려달라구 그러더란다
보통 여자라면 앞집이 부부싸움 하고 있는데
와서 뭘빌려달라는게 이해가 안된 엄마는
그러지 않아도 열 받는데....하며
앞집가서는 한 소릴 하셨다
내가 엄마랑 살때(결혼전)
우리집은 정말 노이로제 자체였다
우리 식구끼리 대화를 나누면
그 다음날 엄마한테 와서는 이러쿵 저러쿵 예길 하거나
온 동네 방네 소문을 내서는 우리 식구는 늘 조심조심하며 살아야했고,누가 우리집에 들어서면 문열고 쳐다본다
어떤때는 섬뜩할정도로.......
그뿐만 아니라
앞집여자는 결혼전 딴여자랑 약혼한 남자뺏어서 결혼을 했고
사내에서.........
남편직장 남자들이랑 바람이 나서
온동네가 떠들썩 했었다
그뒤로, 앞집아줌마는 남편과 한 집에 살고만 있을뿐 거의 별거 상태다- 이 이야기는 소문과 엄마동네친구가 목격한 증거로
우리 가족이 알게된 일화고........
내가 학생때
앞집아줌마는 자기죄의 댓가로 자궁을 들어내는 어마어마한 수술을 하기도 했었다.
엄마와 나는 앞집아저씨가 정말 대단해 보였다 어쩜 저런 여자를 데리고 사는지.............
엄마가 앞집가서 왜? 이렇게 우리집에 과도한 관심을 보이는지에 대해 다그치자 아줌마는 얼굴이 하얘져서는 엉뚱한.......
그리고 정말 더러운 말을 했단다
"아저씨랑 아무사이 아니예요"
"??????"
"증거 대세요?"
엄마는 그자리에서 뭔가를 맞은 듯한........
그래서 엄마는 집에와서
지금 저여자가 이상한 말을 한다
왜? 갑자기 저여자가 당신과 어쩌구 저쩌구 그러는지 설명을 해 달라
아빠는 아무말 없으셨고
엄마는 이생각 저생각 상상이 바로 확신이 될때즈음
아빠는 앞집여자를 두둔하기 이르고
.........................................................
오늘 난 핸드폰회사, 전화국을 다니며
물증을 잡기에 이르렀다
엄마는 나와 통화하시면서 이럴수 없다며울기만하셨다
그리고 그사건이 있던날 엄마는 약을 드셨고 우리집 근처 종합병원에 실려오셨었단 얘길 듣고 나도 반 미쳤다
그래서 싫다는엄마 끌고 난 여기저기 다니면서
물증 잡을려고 진짜 미친년처럼 거리를 돌아 댕겼다
엄마는 나에게 그러셨다
니가 나중에 현장 잡아서 사진 찍으라고......
엄마는 현장 잡고는 싶지만.......차마볼 용기는 없다고......
"엄마
저도 볼 용기는 없어요
근데 증거 꼭 잡아서 그여자 제가 죽일꺼예요
엄마가슴에......제 가슴에.... 이렇게 못질하고........"
어이없어요
믿고싶지도.......
제가 이렇게 글올리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의 해결방안,조언을 듣고싶어요
아빠와 그 미친년아직 선을 넘지 않은것 같아요
그 선을 넘기전에 그전에 이싹을 잘라버리기 싶기에.......
아빠가 저녁마다 쓰레기 봉투를 버리십니다
엄마가 류마티즘을 앓고 있기에 무거운 걸 잘 못 드세요
그때마다 앞집여자야시시한 옷입구
아빠앞에서 몸을 비비꼬며 애교덜며 밤인사 하던 그여자가
전 아직도 잊혀지질 않습니다
지금 같아서는 그 미친년 머리채 잡고 뒤 흔들고 싶지만....
그여자가 당당히 엄마한테 증거 내놓으라던
증거!증거 가 없네요.
아빠는 싫다고 도망 다니셨데요
전 그렇게 믿고 싶어지네요
다만 엄마와저의 착각 이길 바라며....
이럴경우
정말 이 개 같은 경우 어떻게 하죠?
추신; 제발 저한테 나쁜 말은 써주지 마세요
친정아빠 얘길 어떻게 여길와서 할수가 있냐?
부끄럽지도 않냐?
당신이 뭐라 썼는지 이해가 안간다. 등등......
이런 글쓰는 제자신도 마음이 아프고 저립니다
그리고 점집 어디냐고는 묻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