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싫어집니다...
이세상엔.. 왜.. 공평하지가 안는거지요??
전 친정어머니가 지금 너무나도 억울하게 구속이 되셔있고..
친정집은 경매에 다 넘어가게 생겼고..
변호사들은 수임료를 5천만원이하면 사건을 맡으려고
하지도 않고...
시댁에서는 아들 하나가진 유세 다부리시고 손윗시누한테
온갖 설움다받고 있으며...
아무리 잘해드릴려구 해도 항상 미운 며느리가 되어버리고...
그런 미운 시누이는 남편잘만나서 호강만 누리며 살며...
우리 친정올케는 우리집안일에 신경 쓰지도 않으려하고...
우리 부모님들은 자신들에게 집도 사주고 못한게 없는데도
말입니다...
또 저는 결혼 3년동안 임신도 안되고 온갖 구박은 다 갖고
살며 말도 못하고, 내맘의 상처또한 이루
말할수도 없습니다......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걸으며 언제 빠질지 모르게 살고있는
것만 같습니다..
이세상 불만 나에대한 불만 살고싶지않는 욕망..
이 모든 사실들이 나를 불안하게 휘감고 있어도...
그래도 유일하게 살고 싶은 욕망하나 내 부모님의 눈물과
내 남편의 눈물때문입니다...
하루에 수십번 수백번을 울어도 소용없는일...
내 힘으로는 할수도 없는일 그냥 이세상을 떠나고 싶을때....
이세상에서 내게 힘이 되어준 우리 남편...
항상 울고 있는나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그 때문에
제게 웃을수 있는 여유도 있습니다..
이 세상은 누가 어떻게 만들어 놓은 것이기에
이토록 불공평하고 살기 싫은 세상으로 만들어 놓은것인지...
나 같은 인간 하나 없어지면 그뿐이겠지만...
나 같은 인간 여럿이 되고 수백이 되면...
그때는 소용없는일....
도대체 돈벌어 누구 좋은 일만 시키고 있는건지.....
내가 정직하게 번돈은 다~ 엉뚱한 놈들만 배불리 먹구...
정말 이젠 지긋지긋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