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이 햇수로 7년차예요. 그동안 한번도 싸움이 없었다면 거짓말
이구 첨엔 그냥 싸웠죠. 하지만 부부싸움이 칼로 물베기라는 말
그거 믿을거 못되요. 부부싸움 없을수록 좋은거 같더라구요.
저두 한 성질 하는데 - 꼭지 돈다는 말 이 딱 어울릴 정도로요.
하지만 부부싸움에 있어서는 꼭 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절대
둘 사이의 아킬레스 건은 건드리지 않는다!!
총이나 칼보다 더 무서운게 말로 입는 상처라고 생각해요. 이건
절대 치료가 불가능하잖아요. 글을 읽어보니 남편분도 나름대로 참
애쓰고 노력하시는거 같은데......
힘들고 어려운 때에 남자로 가장으로 아빠로 살아가는 남편들 바라보
면 정말 가슴아프고 불쌍해요. 마음에 없는 말을 할 필요가 없지요.
지금이라도 남편분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열고 가까이 다가가도록
해 보세요. 세상사람 모두 돌을 던지고 욕을 하고 침을 뱃더라도
끝까지 서로를 지키고 감싸야 하는 사이가 부부사이라고 생각해요.
나의 믿음이 남편에게 세상을 살아가야하는 단 한가지 이유일수
있다면 성공한 부부사이 아니겠어요.......
행복한 다음 글을 기대해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