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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사유가 될까요?


BY 한숨... 2001-05-28

답답한 가슴에 컴앞에 앉아있긴 하지만 무슨 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여. 그저 정말 답답하기만 할뿐.
며칠전 어릴적부터 교회에 함께지내던 담달리 여러명과 더친하게 지냈던 오빠를 결혼하구 4년만에 연락이 되었어여.
그동안의 소식을 들었는데 너무 않좋은 소식이여서 전 몇번의 멜을 보냈읍니다.
이쁜그림이 있음 보내주고..글도 마찬가지
하지만 인간이기에 멜을 그렇게 보냈어도 스치는 바람처럼 아주 얇은 내 야릇한 감정도 있었어여
하지만 정말 맹세코 그것이 내 생활을 전부는 더더욱 아니였구 내감정의 전부도 아니였읍니다.
다만 세네번의 멜을 보냈을뿐 전화통화도 한두번뿐.
그오빠 역시 친한 동생이지 이성감정으로 그글들을 보진 않았읍니다.
그런데 제가 그사람에게 보낼멜을 남편멜주소로 잘못보낸게 화근이 되었지여
남편은 나의 멜모두를 다보았읍니다.
어떻게 이렇게배신을 할수 있냐구.
잠자리에서두 그남자생각을 했겠다구 ...
이제보니 아이들도 자길 닯지 않았다구..
당장 짐싸고 나가라는군여.
내용을 보고 설명을 해주겠다고 울며울며 애원했읍니다
저희 남편은 한번 화내면 누구도 못말립니다.
더욱이 친정이 같은 동네에 살기때문에 큰소리나면 다아셔서 무척 조심하며 살고 있거든여.
그리구 아이들이 다 보고 있더차에 아이들에게상처주기 싫었읍니다.
여러가지 상황으로 전 무조건 미안하다고 용서해 달라고만 빌었읍니다.
하지만 오해는 하지말아달라구 전혀 그런사이 아니라구
한번도 만난적없구 멜만 몇번 보낸거구...
우리신랑 이혼하자는군여
제가 싫으면 강제적으로 하겠다구
그리구 집나간지 4일째입니다.
스스로 나에게 놀라서 아이들 곁을 피해있다는 멜이 왔읍니다.
그리구 마음의 준비를 하라구,.
지금 내가 어떻게 해야하조
자긴 cj한답시구 아줌마들하고 네가 이해하질 못할 말들까지 서슴없이 하는 사람이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너무 오바하는거 아닙니까
님들 제가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조.
전 절대루 아이들 때문에 이혼은 안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