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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반성? 고민? 기타 등등...


BY 큰며느리 2001-05-28

모두들 며느리로 살면서 스트레스 참 많죠?
저 결혼한지 4년밖에 안됐슴다.
헌데 벌써 이리도 스트레스가 많아서 정말이지 솔로가 되고 싶을때 참 많슴다.
성장과정 다르고 성격 다른 말 그대로 성씨다른 여자들이 모여서 얼마나 안맞겠어여?
저 사실 일찍 혼자되신 울 엄마 생각해서 불만있어도 말 못하고 많이 참고 삽니다.
울 엄마에게 누가 될까봐서여~
뭐 시어머님입장에서 절 봐도 또 울 동서 입장에서 절 봐도 어디 못마땅한거 한둘 이겠슴까?
허나 저역시 사람인데 왜 불만 없을까여?
하지만 요놈에 말 이란게 입만 나오면 왜 그리도 빨리 퍼지는지...
몇번 된통 당하고 이젠 속털어 놓고 살 처지도 못됨다.
내 얼굴에 침뱉는거 같아 암말도 못하고...
오늘 첨 속시원하게 뱉어봤슴다.
헌데 여기도 그리 편한곳이 아니더군여~
여러분덜~
내 입장에서 반대의견있어도 글쓴 사람 생각해서 좀 참아 봅시더~
속풀러 왔다가 속뒤집어져서 가게 생겼져?
저역시 노력 하겠슴더.
여러분덜~
화이팅~
우리 힘내자구여~

아줌마가 되고 보니 피가 뜨거워져서리~ ㅠㅠ

에구~ 또 저녁밥 지을 시간입더~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