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5개월 ...
아직 신혼인데 우리집을 방문한 그이 친구들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오는 친구..신혼여행에서 돌아가다 들려 자고 가는 동네 친구.. 친구의 여자친구 ...
그리고...
어제는 학교 동창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그이 한테..
나이는 저보다 적지만 학교를 같이 졸업했죠.
문젠 그 여자 동창생은 저 보다 그이와 친하죠..
나와 사귀귀전 그러니깐 서울올라오기전 까지 그동창생과 영화도 보고 같이 프로그램도 짜고 비디오방도 같이가고 술도 마시고...등등..
지난 애기 꺼내서 무슨관계냐고는 따지고 싶지 않지만 , 그 여자동창생이 그이에게 전화해서 우리집에 놀러 온다는 거예요.
학교때 나와는 거의 애기도 안하고 지내온 애가...
그걸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지금 제가 임신8개월이라 6월말쯤 친정으로 내려가는데 이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애는 6월말쯤 휴가받아서 서울에 놀러 온다네요..
그애는 일본에서 회사다님니다.
그리고 여자친군 부산에도 많은데 말입니다.
처음에 신경 안썼는데 우연히 친정어머니께 동창생이 온다고 말했다가 이런저런 애기 다했는데 친정 어머니는 펄쩍 뛰시더군요.
결혼전에 알던 여자 집에 까지 데려온다면서요.
참 그리고 울신랑은 저보다 나이가 어려요..좀 불안하기도 하고...
이런 경우 어떡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