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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들어가면 엄마가 있어야겠죠?


BY 진영맘 2001-05-29

전 맞벌이하며 7살짜리 아들을 키우고 있는 주부랍니다.

요즘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이 변하며 무지 갈등하는 문제가
있어서,,,

울애가 내년이면 초등학교 가거든요.
제가 집에 있으면서 아이들 챙겨줘야 할것 같긴한데, 지금까지
다닌 직장이 좀 아깝기도 하고,,,

주윗분들에게 여쭤보면
다들 얘기가 틀린거든요.
학교는 유치원하고 틀려서 엄마가 많이 챙겨야 한다. 특히 저학년
때는,,, 라는 말도 있구.
그것도 잠깐이다 3학년만 넘으면 친구들이 최고지 엄마 집에
있는거 않원한다, 오히려 말이 않통한다고 구박하더라,,,
라는 말도 있구.

그만두게 되면 둘째도 생각중이구요. 저 하나만 키워보니까
그건 정말 아이한테 많이 미안하더라구요. 형제든 남매든
둘은 되야 서로 의지하며 서로에게 배우고 잘 클것 같아요.

직장생활하시다 아이 교육땜에 그만두신분들이나 아님 전업
주부 여러분들의 의견 다 환영하오니 리플좀 달아주세요.
마음의 결정을 조만간 내리고 회사에도 말하고 해야 할것
같네요..

물론 주위에서 우리애를 봐주거나 해줄 형편이 되지는
않답니다. 지금까지도 친정, 시댁 부모님이 도와주시지
않아서 무척 힘들었어요.
그렇다고 도우미 아줌마를 부를 형편도 되지 않구요.
월급이 많은편이 아니라,,,

그럼, 부탁드립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