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소음 어떻게 해야할지...
윗층 사람들과 어젠 대판 싸웠어요.
아이들이 3~4살 정도 되고, 2명 있나봐요.
아이들 나이가 어려서 그동안 많이 참았죠.
그 나이는 말한다고 듣지 안잖아요.

그집 아저씨가 퇴근을 늦게 하나봐요. 밤 11시쯤.
그때부터 아이들이 뛰기 시작하는데 새벽2시까지 안자고 뛰어다녀요.
밤 11시면 보통 가정의 취침시간이잖아요.

우리가 몇번 얘길 했죠. 10시까진 뛰어도 아무말 안하겠다.
그 뒤로는 좀 조용히 해 달라.
집에서 쉬고 잠을 자야 내일 일들을 할 건데, 밤마다 모두 신경이 날카롭다. 그쪽도 며칠은 신경을 쓰더라구요.
2~3일 조용하고 3~4일 뛰고 굴리고...
이사온지 6개월인데 이젠 노이로제 걸리겠어요.
울 신랑이 엊그제 새벽2시에 전화했데요. 잠좀 자자고, 어제는 저녁을 먹으면서 엄니께 말씀드렸더니, 울 엄니 올라가셨나봐요.
좀 있으니 싸우는 소리가 들리잖아요.
신랑, 아가씨 모두 올라가 봤더니..

그집 친정엄니랑 둘이서 울 엄니랑 싸우고 있잖아요.
우리집에서 뛰지 않았다. 애들 주위시키고 있다.
우리가 우리집사서 맘대로도 못하냐?
그러니 울 엄니 열받아서 서로 큰소리 치고 싸우고 계셨죠.
울 신랑 엄니 억지로 내려보내고, 말로 차근차근 얘기하고 내려왔는데 좀 있으니 또 콩콩콩,쿵쿵쿵 뛰잖아요.

얼마나 열받던지....
몇달 살것도 아니고 앞으로 어떻게 하죠?
무슨 방법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