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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귀가 있어서여!!!


BY 엄마 2001-06-02

남편이랑 싸우고 시부모님한테 스트레스 받은후 아이한테 어떻게 하시나여? 전 괜히 아이한테 화내고 어쩔땐 맴매도 한답니다.
아이 앞에서 소리지르고 남편과 싸우기도 하고..
그러고 나선 후회하지만...
우연히 수첩정리 하다가 예전에 책읽고 좋은 글귀 써 논걸 읽는 순간
띠용~~우리아이 눈엔 엄마가 어떻게 보였을까 하는 걱정이 들더라구여. 속상한맘을 가지고 사시는 우리엄마들도 한번 읽어보시고여
아이한테는 화풀이는 하지 맙시다.. 애궁 저만그랬나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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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어린 눈이 있어 당신을 지켜본다. 밤이나 낮이나 당신을 보고 있다.
여기 어린 귀가 있어 당신이 하는 모든 말들을 남김없이 듣고 있다.
여기 어린 손이 있어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을 따라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여기 당신처럼 될 날을 꿈꾸는 어린 소년이 있다.
당신은 그 어린 친구의 우상이며 그에게 있어서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다. 그의 어린 마음은 당신에 대한 어떤 의심도 일으키지 않는다.
그는 무조건 당신을 믿으며 당신이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을 받아 들인다.
그는 당신처럼 어른이 됐을 때 당신이 하던 방식 그대로 일하고 행할 것이다.
여기 당신이 항상 옳다고 믿는 커다란 눈의 어린 친구가 있다.
그의 눈은 언제나 열려있고 그는 밤이나 낮이나 당신을 지켜본다.
당신은 날마다 당신이 하는 모든 행동속에서 하나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어서 어른이 되어 당신처럼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그 어린 소년에게.
-마음을 열어주는 101 가지 이야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