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한지 8개월된 새댁입니다
저희 신랑은 저랑 1살 차이인데 싸우면 말을 안합니다
연애할때부터 그런 성격을 잘 알고 있었지만
아직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전 성격이 급한 편이라 싸움이 나면 대화를 해서
풀어버려야 하는데 남편은 무조건 말을 안합니다
제가 옆에서 아무리 얘기하자고 해도 할말없다고 가랍니다
이럴땐 저도 똑같이 침묵을 유지해야 하나요?
연애할땐 몰랐는데 결혼하니 같은집에 살면서 싸우고 며칠동안
말안하면서 지내는건 너무 답답합니다
그래서 저도 같이 침묵작전으로 나갈려고 결심했다가
1시간도 안되서 결심이 무너지고 저 하고싶은 말 다 해버립니다
그러면 남편은 딱 한마디 하죠
'더러운 니 성격부터 고쳐라'구요

선배님들!
이런 남편의 성격을 고치긴 힘들것 같고
제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