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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올케-답답님께


BY ... 2001-06-09

그 심정이해해요
누가 시누이라고 올케언니를 잡고 싶어서 글을 쓰겠어요?
오죽 답답하고 친정 부모님을 볼때마다 속도 상하고.
그것들 (오빠 .올케) 하는 짓꺼리 보면 어찌 저러고도
사람의 인두껍을 썼다고 할수있을까 싶으니 쓰신글이지요..

리플다신 분들중에 시집살이를 모지게 시킨다는둥.
자신이 큰며느리인데 시누입장에서만 일방적으로 말했다는둥..
그런말 신경쓰지 말아요.

모든 며느리들이 구박받고 힘든 시집살이 하고사는거 아니에요.
어떤집은 며느리 등쌀에 시집식구들이 기한번 못펴고
눈치보고 사는집도 있어요.

자신이 며느리라고 며느리 이야기만 나오면 눈에 불을 켜고 말씀하시는분들은 그런 며느리를 직접 보시지 못해서 그래요.

신경쓰지 마시고요.
저희집도 그런 집이에요.

방법이 없어요. 제가 말씀드리고싶은것은
방법이 없어요 포기하고 사시는게 최고랍니다.
그래도 부모님과 오빠내외를 분가를 시키는게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 성질에 부모님하고 같이 살게되면
(꼴에 모시고 사는것도 아니고 얹혀 살면서도 왕과 왕비 따로 없어요.--저희 오빠와 올케도 그랬어요)
부모님 더욱 고생시키게되요.

저희올케는 몇달 같이 사는동안(누가 같이 살자고를 했나..
지들이 지들 재산 -결혼때 사준집까지-홀딱 말아먹고 시댁에 얹쳐산거지..) 일주일에 삼일은 술마시느라고
외박하고.자기아이 돌도 안되었을때 아이 혼자 집에 놔두고
문잠고 술마시러 친구들 만나서 가서 술이떡이 되어 들어온적도있어요

지 술먹고 화투치고 노느라고 삼일동안 연락 두절된사이에
지 딸래미(제 조카) 갑자기 심하게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게?榮쨉?
삼일후 집에와서는 술쳐먹고 한단소리가
저희 부모님에게
"니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냐.애를 저지경으로 만들어놨다!!"
라고 발길질을 한 싸가지가 제 올케입니다.

그런데 그런년하고 죽고 못하는 오빠 도 X자식입니다.
부모는 어디서 그것들 뒷바라지 하라고 태어났답니까??
돈사고쳐.사람사고쳐.말로다 못해요.

못배운것들(꼭 학력의 문제라기보다 성격과 인간성의 문제지요)
주변에서 보기에 힘만들고 그것들은 몰라요.
자기들이 얼마나 못되게 구는지를 몰라요.

저는 저희오빠까지도 미웠어요.
얼마나 주변머리가 없길래 저런것을 와이프라고 데리고와서
살면서 주변식구들 다 고생시키고 힘들게 하는지..
그러면서 지 와이프라면 꺼뻑 죽고 하는게..
치가 떨릴정도였어요..

하지만 더 열받는것은 저희 아빠였어요.
그런 며느리.속상해하시면서 며느리만보면꺼뻑 하셨죠.
그 이유는 그것들 이혼하면 애들불쌍해서 어쩌냐구.


분가시키세요.그게 최고랍니다.
며느리가 시집살이 시키기 싫어서 분가하는게 아니라.
부모님이 며느리 시집살이를 하기 싫어서 시키는 분가죠.

제글을 보고 그것들이라고썼다고
또는 며느리에대해서 뭐라고 했다고 벌떼처럼 일어나실 분들이 계시겠죠.분명히..

하지만 그분들은 모르죠.
세상의 며느리가 다 고생만하고 사는게 아니란걸..
어떤집은 며느리때문에 시집식구들이 가슴졸이면서
며느리 눈치보면서 . 며느리가 저질러 놓고 배째는 일들
수습하느라고 정신없이 뛰는 집도 있는걸..

며느리 .올케.시누..이런것들을 모두떠나서
상종을 할수없는 족속들이 분명히 세상에는 존재합니다.
그런 족속과 친족이 되었다는일이 정말
피를 토하고싶을정도로 싫지만..



답답님! 힘내세요.
오빠에게도 화가나고 그거 가만 두시는 부모님께도 화가나시겠지만.
어쩌겠어요.
분가시키는게 최고랍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