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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총각때 빌려 준 돈 달라고 해도 될가요?


BY 고민녀 2001-06-11

결혼한지 7년의 주부랍니다.
결혼할때 시댁에서 10원한장(패물도 남편이 총각때 벌은 돈으로 했음) 받은 거 없이 시작했습니다.
시아버님은 돌아가셨고, 조금이나마 있는 재산 하나 있는 형의 사업밑천으로 다 들어갔지요.
결혼할 때 남편이 그러더군요 "형한테 돈 이천만원 빌려 준거 있으니 받아서 집사자고.." 근데, 결혼 초에 이천만원에서 1000만원 받았고, 오히려 ?p년후에 1500만원을 더 빌려 주게 되엇답니다.
그러니까 총2500만원을 빌려 준 셈이죠.
전 그 돈 2500을 다 받고 싶은데, 남편은 자기가 총각때 빌려 준 돈에 대해서는 참견 하지 말라고 하네요.
글고, 따지고보면 자기가 총각때 빌려 준돈 중 형한테 받은 돈을 다시 빌려 준거니까 500만원도 참견하지 말고, 결혼해서 늘어난 돈에 대해서만 받으라고 해요.
이럴때 어떡해야 될까요??
꼭 리플 좀 많이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