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부는 정말이지 치사한 일가지고 싸웁니다
난 시댁에 너무 잘하지도 너무 못하지도 말자입니다
욕은 안먹고 그렇다고 칭찬을 바라지도 않아요(해줄 사람들이 아니므로)
너무 이기적이라고 말한다면 맞습니다
결혼하고 나서야 시댁빚 천만원 우리가 갚아야 한다는거 알았고
이제 만4년 억울하지만 아무말 않고 갚았어요

처음부터 이런식으로 남편과 시댁 식구들에게 속았다고 생각하니
저절로 그런맘이 생기더군요
절대로 오버해서 잘하지는 말아야겠구나

근데 문제는 남편,, 한달에 한두번 가는 것도 모자라
더자주가서 자고 오고 싶다네요
딱잘라 싫다고 했어요
참고로 시댁가면 모든일은 나의 독차지(청소,밥,반찬)
어머님이 엄연히 계시면서도 아버님 속옷까지 내가 신경써야하는 형편

여러님들!!
저만 유독 별난건가요?
저만 나쁜 며늘인가요?
질책하시면 달게 받고 충고하시면 참고할께요
딴분들은 어떠신지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