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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런말은 좀 심했죠?


BY 모래요정 2001-06-15

동네 미용실에서 한 아주머니가 하소여하셨습니다.

얼마전 귀한 첫손주를 얻으셔서 너무 기쁘셨대요.

오랫동안 기다려 만난 손주인가본데 얼마주 좋으셨겠어요

아주머니 경제사정이 넉넉한 분이시라 며느리한테 뭔가 꼭 해주고 싶

으셔서 며느리한테 내가 해줄테니 갖고 싶으것 있으면 말하라고 하셨

는데 며느리 몇번사양하며 어머니 해주기 힘든거라고 됐다고 하더래요

계속 해줄테니 얘기해 보라니까 그럼 어머니 꼭 해주시는 거에요 하더

니 제발 집에좀 오지 말라고 하더래요

시어머니가 손주보고싶어 애 낳기전에는 거의 안가시다가 손주생긴이

래로 자주가신모양이에요.

며느리 나름대로 스트레스 받는것 이해하지만 어른이신데 그렇게

얘기하는것 너무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