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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BY 걱정하는 엄마 2001-06-16

우리 예쁜딸은 초등학교 3학년..
난 회사에 다니는 조금 극성 엄마..
1, 2학년때는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학교에 보내고 학교에서 원하는 준비물, 행사 최선을 다해 도왔다.
청소하는 날 휴가내고 가서 하고,학습 보조물 극성으로 만들어 보내고..등등
흔하게 말하는 교사에 대한 얘기 믿을수 없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물론 교사에게 촌지,선물 절대 없었고, 감사 편지만 스승의날 학년 말에 보냈다,학교에 갈 때는 모든 아이들 먹을 음료수나 간식 준비해 갔다)
그런데 왜 교대 출신아닌 음대,미대 나온 학과 교사가 담임을 하는건지? 정말 속상하다.
우리 딸 다른 과목 공책에 학교 필기 거의 없다.
음악공책 악보 그린 것이 여러 장 있다
초등학교 3학년이 그 악보 배키려면 학교 수업시간 2시간 이상 걸릴 것이다.
난 내아이 특별 대접도 필요 없고 휼륭한 선생도 필요 없다.
그러나 최소한 시간표에 나온 대로 수업비중을 두고 수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음대에 갈 학생만 모아온 것도 아니고...
그리고 너무 신경질 적이어서 수시로 전체 벌을 섰다고 한다.
수학익힘책 정답도 가끔은 실수 하신다.
과학은 거의....
교대 나온 교사가 초등학교 교사하는거 아닌가?
다른 전공한 교사 초등학교에서 담임할 수 있게 정책 결정한 사람 ..그런 기회가 되어서 남의 귀한 아이 가르치면서 노력하지 않는 불성실한 교사도 모두 때려주고 싶다.
직업의식이 없는 교사는 양심에 손을 얹고 반성을 해야한다.
좋으신 다른 많은 선생님께는 이런 얘기 죄송하고 항상 감사하고 있다
나는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
그래서 맞벌이 하면서 바쁘게 산다.
학교에서 보통 엄마의 이런 마음들을 알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