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57

세입자...설움(?)


BY 후우.. 2001-06-16

저는 얼마후 이사를 합니다.
전세 만기는 7월 10일이고...새집 입주는 7월 30일.
즉, 중간에 20일 정도의 기간이...생기지요.
근데..집주인께서 그 20일에 대하여 현 월세시세에 맞추어서(저희는 전세인데) 돈을 내고 살라고 합니다.
근데..
제가 알아본 바로는 법은 아니고..관례상 그 정도 기간은 그냥 살게 해준다고 하던데.
아닌가요?
집주인도 비슷한 또래로 젊은 사람이고..2년동안 사는 동안은 집주인이나 저나 특별한 문제 없이 잘 살았거든요.
저희도 신혼집이었기 땜에 정말 저희 소유의 집처럼 깨끗하고 애착을 가지고 살았었는데..
새 아파트라 사소한 하자보수에...재산세 고지서 나오면 대신 내주고 후에 돈을 받는..그런 것도 마다하지 않고 집주인에 대해, 그리고 집에 대해 애착이 있었는데.
믿었던 집주인의 말도 않되는(?) 요구에 좀 답답합니다.
부동산에서도 그렇게 야박하게 하는 집주인이 어디있냐고,1달 정도는 봐준다고 하던데..집주인에게는 말도 않통합니다

해결책이나..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 도움좀 주세요..
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