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좋아하는 거 알고 결혼했지만 해도해도 너무 한다. 폭음으로 술먹던 자리에서 자기가 부지기수요.(-너무 늦어 물어보면) 필름이 끊겨 집 못찾아 빙빙 돌기도 남에게 업혀 온 것도 몇 번. 걱정에 휴대폰에 불이 나라 연락해도 통화는 안되고, 긴장상태에서 기다린 날이 어언 5년.(이제 포기할 때도 됐나?) 툭하면 회사 관둔다. 뭐 해먹고 살면 돈 벌래나? 나보고 나가서 돈 좀 벌어라. 정말 속상해요 술 끊는 방법 어디 없을까요? 술이 웬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