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15

쓰레기를 울 집 앞에 버렸어요


BY 기막혀 2001-06-20

오늘 아침 대문을 열고 나가보니 글쎄 집 앞에 쓰레기가 쌓여 있지 몹니까.
너무 기가 차고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도대체 양심은 어디 갔냐고 빨리 찾아 가라고 글을 써서 붙였죠.
그러다 아무래도 안될 것 같아 쓰레기를 뒤졌습니다.
역시나~
요금고지서,세금고지서의 겉봉투가 잔뜩 나왔습니다.
전 번지수를 확인해서 그 집으로 찾아 갔습니다.
어떤 아주머니가 나오시더니 발뺌을 하시더군요.
정말~
그래서 물증을 들이 대었지만 어찌 된 일인지 통 모르시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 신고 한다고 했드만 아주머니 금새 달라지시더군요.
그러면서 한 개만 버렸다고 하시드라구요.
당장 저는 저의 집까지 동행을 원했지만 나중에 가겠다고 우기시더군요.
그래서 집도 모른다면서 어떻게 가시냐고 했더니 할 수 없이 나오셨습니다.
와서도 계속 말도 안되는 소리만 하궁
저 오늘 머리 뚜껑 백번도 더 열렸음당
도대체 세상이 왜 이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