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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남편


BY monhe 2001-06-20

너무 속상한데 어디 이야기 할대가 없어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이번달로 결혼 4주년을 맞습니다. 남편은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친구 좋아하고 술을 좋아해 신혼초부터 일주일에 한두번은 연락도 없이 아침에 들어 오곤했습니다. 지금은 좀나아져 한달에 두세번으로 줄었습니다. 처음에는 밤세 뜬눈으로 걱정하며기다렸지만 지금은 어디가서 술먹나보다하고 두 딸과 잠니다. 하지만 저희 친정 어머니가 한번 오실때 연락도 없이 아침에 술냄새 풍기며 들어오땐 너무속상합니다. 친정엄마는 제가어릴때혼자되셔 저를키웠습니다. 장인없고 친정이 못산다고그런건지. 화도내고 울면서 제발 친정엄마가 왔을땐 그러지알라고 부탁는데 얼마전 또 친정엄마가 오셨을때 연락도없이 아침 11시에들어오더군요. 미안하다고 다시는 안그런다고 하지만 언제나 하는 얘기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