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38살, 딸 둘이 이젠 10살 7살로 훌쩍 커버린 딸딸이 엄마이다. 그런데 난데없이(?) 생각지도 않게 임신 5주란다. 어떻게 해야하나. 또 딸을 키울 자신은 없고, 그렇다고 아들이란 보장도 없고, 나이도 많고, 아이들도 다커버렸고... 몇일째 고민만 하고 있다. 아무런 결론도 내리지 못하는 그냥 고민만. 왜 이리 못났을까... 속상해. 혹시 같은 고민을 해보신분 계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