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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피워요


BY 담배 2001-06-20

저는 여자들이 담배피기 시작한 초창기라 할수있죠
39살 이니까
학교앞 카페에서 서서이 흡연이 시작될때
눈총을 받으며 피었죠
지금도 열받으면 피어요
하지만 아이들 낳고 기를때에는 담배 끊었죠
부모의 기본적인 할도리 입니다
별로 속 썩을일 없으면 바쁘게 사시면서 끊으세요
제가 다시 담배 피우는건 남편이 밴댕이라 속을 빡빡 긁어서리...
또 요즘은 인생이 허무하고 우울해서요
저는 제가 하고 싶은건 못하고 살아요
남편에게 치여서
몸은 편하게 사는데
마음은 늘 볶이면서 살아요
속 모르는 사람은 팔자 좋다고 하지만
인생에 고난이 없는 사람은 없다고 봐요
요즘 환경도 오염되어서 아기들도 생기면서 부터 고생인데
아기 낳고 기를 동안은 끊으세요
꼭 건강하고 똑똑한 아기 낳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