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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


BY 바보 2001-06-21

남편이 미워요..
너무나도 미워요.. 이기적인 남편이 너무 미워요...
자기는 어머님께 전화도 안하면서 자기는 매일 늦게 들어오면서 나보고는 그러지 말래요...
나 너무 속상해요...
나좀 위로해 주세요... 여기에다 몇번 글올렸었는데 다들 우리 남편과 헤어지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전 .... 그건 정말 힘든 일이예요... 아직도 남편을 사랑하긴 하나봐요.... 하지만 너무 힘들어요..
너무나도 저에게 희생을 강요해요... 그게 당연한거래요.... 시집왔으깐 당연하대요... 그게 속상해요... 조금 위로받고 싶은데 안돼요...
요즘 맞벌이 당연하고 시집왔으면 홀시어머니 모시는거 당연 하대요... 여자는 출가 외인이래요... 저좀 도와주세요,.....
정말 너무 너무 속사애효.. 제가 남편 말에 토 달면 저희는 대판 싸워요... 그냥 말도 안되는 소리에도 참으면 넘어가요... 저 너무 답답해요.... 목이콱콱 메여와요.. 저 좀 도와 주세요... 헤어지는건 안돼겠어요... 아직도 저는 구식 여자 인가봐요... 좀 도와 주세요,.......제말... 정말.... 간절히....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