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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모님과의 관게


BY 미움 2001-06-21

어제도 글 올리고 오늘도 다시 ㄱ르을 올립니다
왜 시부모님과는 융합이 되질 않을 가요?
시부모님과 며느리!
그관게 참 어렵습니다
아들과도 어렵죠
울 남편 아버지 호출 받고 집에 다녀와서 지금까지 고민입니다
엄니와 아버지 목포에서 만났답니다
근데 엄니가 마지막으로 목포를 가고 싶다고 했답니다
목포가서 처음 만났던 생각도 하고 바다도 본다고 하는데,
돈이 없답니다
울 신랑한테 그렇게 애기했답니다
약값도 약값이지만 목포가고 싶은데 돈이 없다고............
그놈의 돈이 웬수에요
참 한심해요
아버지는 30만원 융통할능력도 안되서 좇아낸 아들한테 그애기를 하다니요
딸 도 돈 버는데 같이 살고 제대로 갈쳐서 좋은 직장다니는
딸은 놔두고 왜 하필 좇아낸 아들이냔말에요
없는아들친다고 쫓아낼대는언제고 이제와서 돈좀 달라니요?
참 너무하죠?
울 신랑 각서라도쓸테니까이번만 보내재요
제가 싫다고 했더니 그럼
부모님말고 자기를 생각해서 한번만 보내주자고 하네요
저는 끝까지싫다고 했어요
부모님은 힘들면 언제든지 우리한테 손을 벌릴분이시고
자기는 그럴때마다 자기는 지나치지못할사람이라고 했더니
저한테 사정을 합디다
마지막으로 목포가보고싶다는말이 왠지 느낌이 이상하대요
혹 많이 아파서그럴까
제가 그랬어요
그럼 엄마상태가 어쩐지아버지한테전화해서 물어보라고
울 신랑서른두살인데
중학교중퇴에요
말이나됩니까
엄니가 낳은 딸 26인데 ㅊ초딩부터 대학까지 다 사립나왓어요
또 그밑에 시동생 유치원도 사립다녔구요 초딩 중딩 고딩 다 사립나왓어요 지금은 대학생이죠
울 신랑은 돈 없다고 중학교다니는데학교가서선생한테
으름장 놔서 퇴학시키고 자신이 낳은 아들은 유치우너도 보내고
초딩?15년전에다녔으니까
초딩졸업할때까지400들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한 800든다죠 과외빼고 순수학교에 내는 돈이.........
그렇게 키우고 울 신랑은 전처소생이라고 나이32인데 중학교중퇴에요
그러고도 돈 달라는 말이 나온지 모르겟어요
그리고 또 자식을 키워줬으면 부모한테 돈 내놓는건 당연하니까당연히 돈을 내놔야한대요
재대로 키우고 그런소리하면 이해라도 하죠?
32살에 중학교중퇴인데어디가서 좋은 직장을 구하겠어요
다른건 다 접어두고라도 중학교조 제대로 안 보냈다는게 너무하다는생각이 듭니다
아버지요?
엄니가 기가 새서 꼼쩍도 못하고 삽니다
아버지대학까지나왓지만50대중반인데 직장도 없이 그렇게 삽니다
이이나 벌리고 그때마다 엄니가 시장에서 장사해서 몇년동안 갚고
그거끝나면 또 사업한답시고 일 벌려서 말아먹고......
평새을 그렇게 삽니다
힘들고 어려우면 자식한테 손 벌리고
울 신랑 결혼전에 번돈 3000쯤 되는돈 내놨다고 했죠
시동새은1500내놨답니다 시동생은 엄마가 빌려달라고 하기전에는 절대 안 주는사람이라주라고 하니까 미지못해서 주고 장부에 적습니다
그거보고 놀래서 시동생한테는더이상달라는소리안하드라구요
시동새은 서른인데 고1다니다어마가 학교?아가서
질이 나쁘니까 퇴학시키랬대요전교에서 1-2등하는사람을......
그래도 울 신랑 아버지생각하ㅏ면 가슴이 아프대요 눈물난대요
아버지인생이 너무 불쌍해서
자식이라고 아바지생각을 그리하네요
아침에 나가면서 기운이 하나도 없네요
내가 돈 못드린다고 하니까
돈 드려야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저도 그말이 걸리긴해요
마지막으로 목포가고싶다는말이
하지만 우리도 살아야하는거 아니에요?
둘째낳다고 전화드리니까
느그가 낳은 자식느그가 알아서 키워라라는말이나 해대는데
그렇게 모질게 해놓고도 미안하단말 한마디를 안해요
자식은 언제까지부모에게죄인이어야하나요?
울 신랑 친정엄마보고 놀래요
울 엄마는자식에게 너무 헌신적이거든요
그런데 울 오빠들은 당연한 걸로받아들여요
부모는저래야한다고
근데 울 신랑은 우리엄마보면서자기엄마가그반만이라도 햇으면 내가
좀 나을 텐데 하드라구요
참 세상으 ㄴ너무 불공평해요
어제 울 엄마전화해서 양파많으니까 갖다가대추넣고 고내서 울 신랑먹이라네요
지나ㄴ번에는 번대기랑 여러가지곡류섞어서가루로 내서 주시더라구요
영양식이다고
아침안먹ㄱ 가니까 뜨거운 물에 개어서 꼭 먹이라고
우리엄만느사위한테도 그렇게 하시는데
시엄니 전처소생이라고 너무 하죠
친 시엄니 ?고싶어요
어떻게 ?아야 하는지 누구아는분있으면 갈쳐주실래요
친 엄니 만나면 따지고 싶어요
당신이 낳은 두아들계모밑에서 어찌커왔는지 아냐고
날마다매타작이나 해대고 집에서 쫓아내고 이제는커서 돈좀 번다니까
걸핏하면 돈좀주라하고...............
사람?는거안느분있으면 꼭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