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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잃은 의료보험이...


BY 기가막혀서... 2001-06-22

전 출판사의 영업사원입니다.

오늘 기가 막힌 공문을 보았어요.

남편의 직장의료보험에서 독립해 나와서 지역의료보험에 따로 가입하

라는군요.

저 같은 경우는 아이가 어려서 오전에만 일을 하거나,

저의 아이 책만 구입 할 때도 있어서 수입이 아주 없거나,

20~30만원 가량 월급을 받습니다.

방향 잃은 의료보험의 책임을 왜 제가 져야 하나요?

적자 의료보험의 불똥이 왜 서민에게 튀어야 하나요?

세금 잘 내는 서민이 봉인가요?

지역의료보험에 가입하면 돈을 더 많이 낸다는데...

돈을 내지 않으면 불이익을 당한다는데...

걱정입니다.

그나마 가진일을 의료보험때문에 때려쳐야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