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출판사의 영업사원입니다.
오늘 기가 막힌 공문을 보았어요.
남편의 직장의료보험에서 독립해 나와서 지역의료보험에 따로 가입하
라는군요.
저 같은 경우는 아이가 어려서 오전에만 일을 하거나,
저의 아이 책만 구입 할 때도 있어서 수입이 아주 없거나,
20~30만원 가량 월급을 받습니다.
방향 잃은 의료보험의 책임을 왜 제가 져야 하나요?
적자 의료보험의 불똥이 왜 서민에게 튀어야 하나요?
세금 잘 내는 서민이 봉인가요?
지역의료보험에 가입하면 돈을 더 많이 낸다는데...
돈을 내지 않으면 불이익을 당한다는데...
걱정입니다.
그나마 가진일을 의료보험때문에 때려쳐야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