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넘 힘들어서 몇 자 적습니다. 전 시부모님에 시집안간 시누하구 같이삽니다. 결혼6년째 쭈~~~욱 제가 외며느리거든요. 지금까지 당연한거라 여기면서 살앗습니다. 근데 결혼 초부터 시집간 시누이가 속을썩입니다. 툭하면 일주일씩 집에 와잇는겁니다. 그것두 이해햇습니다.신랑이 술먹으면 개거든여, 지난 야그는 넘 길어서 그만하구여 울 시누 애가 넷입니다 사니안사니하면서두 애는 많이 나앗슴니다.딸 둘 아둘둘 그렇타구 경제적으루 넉넉한것두 아님니다. 지금두 이혼한다구 저희집에 와 잇슴니다 이주째..넷째나은지 이제 20일됨니다. 그 시댁에선 애들 고아원갓다주라한답니다 그런집안이 어디잇슴니까 울 아버님공장으루 울신랑 핸푠으루 전화해서 그집시누 애들 고아원에주라구 몇번전화햇답니다. 넘 기가막히지 않나요? 근데 울 시누가 문젠에요 친정에선 이혼하구 애들키우면서 혼자살라구 집두 내년쯤에 사주신다구하는데 저두 이혼하라구 햇구요 벌써 8년을 그러구 살앗으니까요 같으여자로써 울 시누불쌍하더라구요. 생활비두 안주구 술먹으면 행패나부리구 시집식구들 벌써 이혼야그나오니깐 애들 떠 막기싫어 고아원보래라니..알만한 집안이죠? 근데 문젠 시누에요 첨엔 이혼한다구 그러더니 신랑이 몇 일전에 올라왓엇거든요 근데 그뒤로 이혼야그가 쏙 들어간거에요,또 시누야그하는거 들어보면 이혼할꺼같지두 않쿠요. 그래서 저 우리신랑한테 시누에게 이혼얘기두 꺼내지말라구햇어요 그 속을 정말 모르겟어요. 지금 우리집에 열두식구에요 그나마 아래 위층으루 살아서 다행이지만요 애들이 넘 극성스러워서 정말 힘들어여 전 딸만둘이구 아직어려서그런지, 밥세끼먹는게 정말 전쟁이에요,애들 애기빼구 다섯이먹지요 어른 여섯이 먹지요 왠 설겆인 그리 많은지 때마다 두번은 하나봐요, 아침 여섯시에 일어나려면 정말 몸이 천근만근... 울 큰시누 어떻게햇으면 좋겟어요? 제가 참견을 해두돼는건지 그냥 입다물구 가만히 잇어야하는지? 조언좀 부탁들여요, 넘 두서없이 ?㎡六?몸두 맘두 엄청 피곤하네요.
시누를 위해 한 소리라도 올캐가 한 소린 싫어지는 법이거든요
그리고 나중 원망은 올캐가 다 듣게됩니다
가만히 계셔도 해결될겁니다
시간이 흘르도록 괴롭겟지만 앞으로 더욱 그러겟습니까?
조만간 해결될터이니 괜히 개입하지마세요 나중 후회합니다
그나저나 식구가 너무 많아 힘이 들겟네요~
님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그래도 내 남편 속썩이는 것 아니니 감사하시구요
빨리 해결되길 바랄께요
힘내세요!!
그런 사람 평생 이혼못하구 주변사람만 괴롭핍디다
진짜 이혼하는 사람은 조용히 자신이 감당하죠
이혼할 결단력 엄는 사람이 말두 디게 많아요
머 시누 사는 모습 안되긴 했지만 그거 본인이 결정못하믄
주변, 특히 올케가 머라카는건 아예 입다무느니만 못하죠
글구 만약 이혼을 한다구해두 자기앞가림을 잘할수 있을지두 걱정이군요
어쨋든 님만 힘드시게 됐네요
그런 남편, 시댁 안만나서 다행이라구 생각하시구 힘내셔야줘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