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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도둑조심!


BY 때강도 2001-06-25

요즘 강도가 왜이리 많은 거예요? 아컴님들은 모두 평안 하신지 모르겠네요.^^

저는 분당 ** 아파트에 살고 있는 맞벌이 1년차 주부 인데, 저희 동네는 반상회만 열리면 오프닝맨트가 "이번에는몇동 몇호가 강도를 맞았습니다"로 시작 합니다. 물론 "집값이 떨어지니 다른 동이나 다른 아파트에는 절~~~대로 알리지 말라!!"는 당부와 더불어서요. 참고로 저는 28평에 전세로 살고 있고, 단지가 부유한것 같지도 않는데도 도둑이 끈이질 않네요.

얼마전에는 저희 아랬집 아주머님이 시장을 보고 오시다가 강도를 맞았다고 합니다. 어느 낮선 아저씨랑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셨는데,같은 층수에서 함께 내렸다고 하네요. 아줌마 생각에 '옆집에 손님이 오셨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현관문을 여는 순간 강도 아저씨가 목에 칼을 들이데면서 '조용히 집으로 들어가!!"라고 말을 했다하는 군요. 그 뒤의 일은 말하지 않아도 뻔하구요.

이뿐만이 아니예요. 저희 친정은 강남의 큰평수 아파트에 사시는데, 지난달에는 40가구중 2가구가 때강도를 맞이 했다는 군요.요즘은 강도들이 혼자씩 다니지 않고 몰려 다니는게 유행인가 봅니다.


아컴 회원님들도 자나깨나 강도 조심 하시고,귀중품은 은행금고에 년20만원만 주면 맏길수 있다고하니(물론 통장에 일정 잔고가 있는 사람에 한함) 현명하게 대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