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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BY phs0421 2001-06-26

결혼 한지 6년째되었어요.5살난 아들도 있구요
그런데 언제부터 인가 모르게 남편이 참 많이 변했어요
평상시엔 그저 평범하고 착한편이구요 .
그런데 작년부터 인가 가끔 한번씩 술만 먹으면 집어들어 오는 시간이 새벽 2시,3시,5시하더니 그것도 모자라서 외박까지 정말이지
참을수가 없습니다.
다른건 다 용서해도 무슨이유이든 외박이란 용서가 않됩니다.남편 때문에 아무 일도 할수도 없고 하루종일 우울하고 아들에게도 신경 쓰고싶지가 않아요.
이달에도 2번이나 외박했어요
자기 말로는 술을먹으면 필름이 끈긴다고 하는데 어디서 자고 왔냐고 했더니 모른다고 하네요
어제는 카드 명세서가 날라 왔는데 이용원에서 쓴 돈이 60.00이더라고요. 요즘은 머리 자르는데 60.00원씩 하냐고 했더니 안마도 하고 술이취해서 그냥거기서 잤다고 하네요
정말이지 기분 나쁘고 요즘은 퇴폐영업하는데도 많다는데 남편이간곳이 그런데인것 같기도 하고 ..
자기말로는 그냥 안마만 받고 혼자 자고 왔다고 하는 데
이제는 남편을 신뢰 할수도 없고 모든게 의심이갑니다.
여자가 있는것 같지는 않는데 술만먹으면 병입니다 이럴댄 어떻게 해야할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