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시부모가 싫다 정말 너무 너무 싫다 하지만 그 앞에서는 늘 웃는다
철없이 이것저것 사고 자식에게 손내밀고 되도 않는 소리 지껄이고 세상고생은 다 한것처럼
자신들 돈 모을 생각안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놀러다니다 쪽박찬것을 자신들만 불쌍하단다
개뿔도 도와주는것 없으면 남의 쪽박이나 깨지말지 사사건건
모든 화의 불씨를 만든다
같은 공간에 있으면 숨이막히고 또 돈얘기 얼굴만 보면 돈얘기 내얼굴만
보면 돈돈돈ㄷㄴ돈 돈타령
세상에 먹고 싶은거 사고싶은거 다 사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늘 사는 형편에 대해서 불평불만인지...
자식은 돈을 쌓아놓고 지만 잘먹고 잘살자고 부모에게 안 내놓는지 아나
하여간 내가 이꼴을 안보려면 남편과 헤어지는 방법뿐이 없고
그 놈에 돈타령에 지겹다
그 양반들 돈없어도 오늘은 또 무엇을 사서 자식들 한숨나오게
하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