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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호....


BY 에고 2001-06-29

이곳에와서 여러가지 글도 읽어보고 또 나의 고민도 털어놓은적이 있는데 한가지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
아무일 없이 편하게 잘지내던 남편을 이상스럽게 의심아닌 의심을 하는 습관(?)이 생겼다.
여러님들이 남편의 외도를 올려놓은 글을 보고부터 나도 모르게 그러네......
아! 울 신랑도 남자인데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고 공감을 하기도하고 혹시 울 신랑도 그런거 아니야하기도하고...
안그래도 항상 귀가가 늦은 편인데 더 의심이 생겨 제차 확인을 하게된다.
아무것도 모르는 울 신랑하는말 아줌마 사이트가 그렇게 잼있어?....
늘 즐겨보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리고 같이 공감되는 말은 신랑의 의견도 물어보는 편이어서...
외도의 손길을 붙잡으려는 님들이 보면 웃겠지만 난 그들의 글을 읽고 이렇게 맘이 불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