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맘 잘 압니다.
저두 그랬으니까요.. 저번에 글을 올렸었지요.
어떻게 확인하시려는지..
저도 남편 폰 마구 뒤졌었지요. 지갑, 수첩등
남편도 질세라 비번걸어 놓고 증거 없애려고 하구..
그럼 저는 바로 왜 폰 비번 걸었냐며 따지고 확인하고 그랬죠.
남편 다시는 안그런다 해도 무슨 마약인 마냥 또 그 지랄이죠.
저는 상대방 년과 통화도 몇 번 했죠.
그런것 아니라고 하더군요.
어찌 압니까 그런것인지 이런것인지..
얻어지는 것은 내 마음만 무너지고 찢어지는 것 뿐.
사실 남편이라는 작자도 그 년과 한 통속 같다니까요.
어쩌겠읍니까?
하지말라고 울면서 애원해도 그 지랄인데..
그래서 저는 저에게 최면을 걸기로 했죠.
신경 끊기로, 저러다 말겠지.... 내 도리나 잘 하자.
나중에 저 작자도 인간이니 알겠지... 라고..
솔직히 힘들죠.
그러나 이 방법이 자신 보호가 된다구요.
저도 근 6개월동안 많이 괴로웠거든요.
나중에 저만 비참한 모습으로 남는 것 같더라구요.그래서..
남편이라는 놈 남자라는 이름을 남용하죠.
그 상대방 년하고 한 순간의 즐기는 것일 거예요.
그래서 하지 말라고해도 또 하고..
왜 그말 있죠 무심코 던진돌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고..
남편도 즐기는 것외에 별 뜻 없으니라 생각되요.
님의 맘으로는 답답하고 그지 없지만 그런것이라면 애태우지 마시고
차라리 대범하게 마음 먹어요.
사실 저도 이렇게 누구 위로한 처지도 못 되는데 글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