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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아짐들께 여쭈어볼께요.


BY 파마하고
속상 2001-07-02

6월 26일날 미용실에서 스트레트파마를 했거든요.
그런데 그다음날 머리를 감았는데 빗질이 안될만큼 뻣뻣한 거예요.
머리를 말릴려고해도 몇시간이 지나도록 잘 마르지도 않고,
드라이를 하려고해도 드라이빗이 내려가지 않을 정도로 뻣뻣한 머리로 변해버렸어요.
옥수수수염을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전엔 스트레트파마를 하면 찰랑 거리는게 드라이를 안해도 괜찮았는데 이번엔 완전히 옥수수수염이 돼버렸네요.
파마하기전엔 파마기가 거의없이 웰라로 염색만 한 머리였는데 그런데로 부드러웠었거든요.
화가나서 미용실에 갔더니 염색한 머리에다가 스트레트를 해서 그렇다는데 다른친구들은 염색하고서 파마해도 윤기만 있더라구요.
다시 파마를 하고 싶은데 이제 일주일밖에 안돼서 머리결 더 버릴까봐 망설여 지네요.
언제쯤 하면 괜찮을까요?
다시 파마를 하면 찰랑거리는 머리를 만들수 있을까요?
그미용실말고 다른곳에 가야겠죠.
차마 돈 물려내라는말은 못하겟더라구요.
스트레트파마하고 이뻐지려다가 스트레스만 확 받았네요.
흐미 열받는거~
미용실아짐들 답답한 제 맘좀 풀게 꼭좀 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