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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 잘살아라


BY 며느리 2001-07-04

아컴에 몇번 글 올렸던 사람예요.
시누가 저의 시어머니 친정엄마와 살다 분가한데요. 아니 어머니와의 갈등때문 나갑니다. 시누는 결혼하고 시누네 시댁이 빛을 지는 바람에 친정에들어와 살았어요. 6년 정도 ?榮쨉?너무심ㅁ합니다.
저한테 시집살이시키듯 딸한테도 시집살이시킵니다.
저의 시어머니는 돈밖에 모릅니다.
빈털털이된 시누네한테 생활비조금준다고 구박하고 전기세 아깝다고 못쓰게하고 직장생활하고온 딸에게 잠시도 못앉아있게 합니다.
저도 6년동안 받은 거와똑같이 .....그래서 지금은 시누가 저한테 잘합니다. "언니니까 살았다"합니다.
어제는 엄마가 남보다 못하다고 서러워서 울더라고요.
빛이 너무많아 고모부 월급은 빛으로 다나가고 아가씨70만원 가지고
아이들 학원비며 생활비 어떻게 감당할지 막막합니다.
저희에게 돈이라도있으면 나눠주겠는데....
저도 분가할때 어머니와 싸우고 빈털털이로 나와 월세부터해서 700전재산이죠 결혼생활12년 찬데 남편이 학교 다니느라 직장생활은 6년차고 큰애는5학년인데......
우리도 막막합니다.
우리어머니 돈많습니다. 건물있죠 세120들어오고 통장에 돈도 5000있죠. 이번에 아가씨 나갈때 제 남편이 500이라도 주라고 얘기한다는데
동서가 않된다고 펄쩍뜁니다.
어머니께 대출은 않된다고 이야기 해놨고 어머니도 그렇게 한답니다.
저의 시어머니 몸도 정상이 아니시죠 얼마전에 뇌출혈로 쓰러지셨고 허리도않좋으신데.....아침이면 시누네 잠못자게 아픈허리붙들고 손빨래하고 부엌에서 밥하면서 잔소리하고 몸아퍼서 닫은 가게문 열고 앉아계시고.....같이 사는 사람 피를 말립니다.
저는 예전에 당해봐서 아가씨가 않되보이고 어머니가이해가 않됩니다.
그런데 동서는 아가씨가 못?榮?합니다.
어머니가 그렇게 하시기전에 일찍일어나서 다 해야된다합니다.
그러니까 시누가 동서에게 어머니와 같이살아보라고 하죠 1년 밖에 않된 동서가 뭘안다고....그러면 큰소리나 치지말지 ....
그래서 이번에 동서가 들어가 살게 되었어요.제사는 제가모시기로하고 목사딸이라서 제사가있으면 않들어간다네요.
그런데 너무 싸가지가 없어요. 큰아들도 가만있는데 우리는 물론 아가씨네도 대출해줄수없다고 시동생 앞으로 가등기 해논답니다.
제사만 없으면 어머니평생모시고 큰아들 노릇하고 산다네요.
건물도 자기네가 가지고...
남편이 어제 화가 많이났지만 제가 참으라 했어요.
사람은 뿌린데로 거두는 법이거든요. 돈밖에 모른는 인간들(동서 시동생 시어머니)같으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