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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 그럴까??


BY 생리휴가 2001-07-04

요즘 들어 부쩍 느끼는 바다.
언제부턴가 아컴의 나 너무 속상해는 내 처지와 맞지 않거나 조금 거슬리면 가차없이 퍼붓는다.

얼굴안보이니까 어차피 그러는건 너무하다 싶으면서도 이해하지만..

생리주기처럼 주기적인듯하다.
좀 며칠동안 잠잠하다 싶으면 또 며칠동안 계속 그런글이 올라오고..

관리자님이 아무리 삭제하면 또 얼마 지나지 않아 그렇고.
정말 나름대로의 대화를 하고 싶어도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근다고 정작 당사자 보다는 리플다는 사람들의 말이 무섭고 내가 혹 한마디라도 실수하면 가차없이 퍼불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서 망설여진다.

노처녀님이 쓰신글 또 거기에 리플다신분들..
글의 강약을 떠나서 나중엔 주제와 빗나가고 또 빗나간 주제로 다시 말싸움이 이어지고.,..

요즘 불쾌지수가 높아서일까?
점점 아컴에 글올리기가 무서워진다.

누가 또 그러겠지? 그럼 올리지 마쇼 하고...
ㅎㅎㅎ
그냥 오늘은 몇자 적고 싶어서 올리지만..
글쎄 오래도록 있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