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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신랑성격 정말 보기 싫어!!!!!


BY 햇님이 2001-07-13

신랑과 나는 성격이 반대이다. 나는 사람과 사귀기도 좋아 하고 모임도 많고 활동적이지만 우리 신랑은 소극적이다. 무지 꼼꼼한 성격 때문에 정말 스트레수가 쌓일 정도이니까. 무신 남자가 일을 하기가 겁난다. 얼마나 잡고 시간을 보내는지.. 차 세차를 한다면 하루 반나절을 기본이고 어디 갈때도 아이가 어려 치장하는 나보다 떠 시간이 많이 걸린다. 나는 성격도 급하고 되도록 후딱하는 걸 좋아 하고 신랑은 나와 반대라도 그렇게 반대 일 수가 없다.

정말 미치도록 싫다. 잔소리와 더불어 꼼꼼한 성격에 미칠 것만 같다 같이 시장을 가도 얼마나 물건을 따지면서 보는지 꼭 가격을 싼 걸 원하지는 않지만 비싼 거라도 뭘 그렇게 많은 비교를 하는지 아휴 !! 지겹다

이런 성격과 평생 살아야 하는걸 생각 하면 .. 나 몰라라 하고 살고 싶지만 어디 그런가 같이 사는 데 거슬리는 일이 있는데 ...
답답하다. 잔소리는 뭐가 그리 많은지. 꼭 지가 해주면서 그런다 그렇다고 나도 지저분하게 살지는 않은데. 지저분한것은 내가 싫은데....

어떻게 고치는 방법이 없을까요 ??? 숨이 막힐 것 같애잉...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