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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


BY 인사이드 2001-07-15


나요?
지금 넘 기분이 안좋아요
울집에선 날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요
정말 사랑하면 안타까워서 본인의 힘듬도 잊어버리고 도와주고 싶은거 아닐까요?
나의 딸은 모든걸 구찮어해요
사춘기인 딸아이라서 자신도 감당못해 엄마를 챙길 마음이 없나봐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사사건건 말대답에 퉁명스런 목소리..
너 왜그러냐 했더니 사는것이 재미없다네요
그래서 부모도 싫고 가족도 싫다네요
나의 남편은 돈, 섹스만을 좋아해요
여자는 남편이 원하는 섹스만을 잘해주고
돈도 벌어다주고 살림도 해주는 여잘 원해요
아이들은 낳았을 뿐이지 아무런 관심이 없어요
딸아이는 남편에게 요구도 투정도 하지 않아요
사춘기라서 아빠가 묻는 말엔 흥~ 갖잖다는 듯이
그런데 나한테도 그래요
예전엔 안그랬어요
본인도 알아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지금은 변했다는 것을...
아빠도 싫고 엄마도 싫은가봐요
나 잘못한거 없는데......
남편의 외도에 시끄러웠었고
나에대한 남편의 구속에 시끄러웠었고
일을 하는 나의 바쁨에 관심이 적어졌을뿐....
내가 아이에게 너무 관심없이 나의 생활만 했나봐요

한심해.......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