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90

큰아이의 퇴행현상


BY snowitekr 2001-07-18

다섯살된 아들이 있거든요 , 걷기도 빨리 걸었고 말도 20개월정도에 다 했어요. 그리고 기저귀도 24개월전에 다 떼었거든요. 근데 걔가 요즘 이상해졌어요. 밤마다 이불에 쉬를 하고요, 팬티에 응(?)도 뭍혀요. 마음대로 안되면 소리소리지르면서 울기도 하구요. 처음엔 달래보기도하고 꼬셔보기도 했는데 이제는 인내력의 한계가 온것같아서 .
오늘은 큰애를 때려줬답니다. 많이요! 한 1시간정도 화장실에서 못나오게 하고 울렸어요. 그러고나니 많이 속상하고 자고있는 아이얼굴 보니 측은하기도 하고... 정말 속상해 죽겠어요. 2살된 동생이 있거든요, 근데 동생땜에 스트레스 받는건 아닌것 같아요. 동생하고는 잘 지내거든요. 어떻게 이 속상함을 해결할까요? 그냥 둬야 하나요? 아니면 때려서 고쳐야하나요? 누구 이런 경험하신분 저한테 답을 가르쳐주세요